기금넷 공식사이트 - 재경 문답 - 1986년 월드컵은 왜 마라도나의 월드컵이었다고 하는가?
1986년 월드컵은 왜 마라도나의 월드컵이었다고 하는가?
1986년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의 활약이 최고였기 때문이다. 팀의 13골은 모두 그와 연관되어 아르헨티나 팀을 성공적으로 정상에 올려놓았다. 1986년 월드컵 이후 30년 이상이 흘렀다. 이번 월드컵에 대한 우리의 인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희미해졌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보여준 독보적인 활약은 언제나 잊혀지지 않습니다.
1986년 월드컵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슈퍼스타였지만, 마라도나의 활약은 모든 스타를 압도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독일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다른 팀들에 비하면 1986년 아르헨티나는 누구도 낙관하지 않는 팀이었다. 아르헨티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마라도나가 코트 위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덕분이었다. 팀의 주전으로 팀 전체를 이끌며 처음부터 끝까지 아르헨티나 팀 전체가 경기를 장악하게 만들었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마라도나는 완벽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선보이며 3-1로 한국팀을 탈락시켰다. 세 번째 경기에서도 마라도나는 또 한 골을 터뜨려 불가리아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1/8 결승전에서 그는 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로 우루과이를 탈락시켰다. 8강에서 마라도나는 드리블로 6명의 선수를 제치고 골을 터뜨리며 결국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도 마라도나는 다시 한 번 2골을 터뜨려 단독으로 벨기에를 꺾었다. 결승전의 결정적인 순간에 마라도나는 브루차가 상대를 3-2로 물리칠 수 있도록 또 다른 마법의 직접 패스를 시도했고, 아르헨티나는 성공적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마라도나는 5골, 5도움, 3간접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가 넣은 골은 모두 그와 관련이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마라도나는 최고의 영예를 안겨주며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