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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지수 동향 개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일본 증시는 1984년 초 1만 포인트를 돌파하고 5년 연속 강세장에 돌입했다. 1987년 10월 19일 "검은 월요일" 세계 주식 시장 폭락도 일본 주식 시장의 상승을 방해하지 못했습니다. 1989년 12월 29일 닛케이 평균 지수는 거의 3배에 달하는 사상 최고치인 38,915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강세장이 시작될 때 주식 시장의 총 시장 가치는 GDP의 1.48배에 해당하는 611조 엔으로 증가했습니다. 당시 일본 섬 전체는 유례없는 번영과 광기에 휩싸였습니다.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고, 땅값은 오르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는다는 야마토 신화가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1990년 1월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유명 기업가 20명을 대상으로 주식 시장 전망을 내놓았을 때 모두가 만장일치로 1990년 주가가 42,000~48,000포인트까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과 달리 1990년 4월 2일 닛케이평균주가는 1989년 말 최고치보다 28.05% 하락한 28,002.07포인트로 급락했다. 1990년 10월 1일에는 20,221.86포인트로 떨어졌다.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70만엔 이상 사라졌습니다. 주식 하락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패닉에 빠졌다. 주식과 채권을 파는 자금이 해외로 빠르게 흘러들어가는 가운데 주식, 채권, 엔화 가치가 3배나 하락해 일본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1990년 가을부터 부동산이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주가 폭락과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해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며, 개인 금융자산의 붕괴로 인한 부정적 자산효과는 소비자 신용 위축과 주민들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일본경제는 '잃어버린 10년' 불황기에 빠졌다. 닛케이지수는 1989년 12월 29일 38,915포인트라는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년 동안 세 차례 2만포인트를 돌파했지만 매번 하락세를 보인 2008년 10월 28일 일본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6994포인트로 1984년 이후 최저치다. 1980년대 후반 주식시장 버블은 일본 주식시장에 큰 타격을 입혔고, 오늘날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