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칠레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는 어떤 심각한 손실을 초래했나요?

쓰나미가 발생한 후 먼저 칠레 해안으로 돌진해 항만 시설을 파괴하고 어촌 마을과 마을을 휩쓸어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쓰나미로 인한 거대한 파도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태평양 전역으로 밀려들어 남태평양의 뉴질랜드와 호주를 향해 돌진해 시드니항에 강력한 소용돌이를 형성해 항구에 있는 선박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쓰나미가 필리핀, 하와이, 일본 해안을 강타했습니다. 평균 시속 707㎞로 1,660㎞를 주파해 태평양 하와이 제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4시간 56분으로 거의 비행기 수준이다. 하와이에서 관측된 쓰나미 파도 높이는 9m였다. 17,000km의 거리를 완주하는 데 21시간 이상이 걸려 일본에 도착했을 때에도 최대 파도 높이는 8.1m에 달했습니다. 이번 쓰나미는 일본 혼슈 섬의 태평양 연안을 황폐화시켰고, 일본 북부의 한 지역 해안 전체에 다양한 선박의 잔해를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