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재경 문답 - 요르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프로필
요르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프로필
요르단 축구는 오랫동안 아시아에 알려지지 않았다. 21세기에 들어와 요르단 왕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요르단 축구는 인재 양성에 꽤 효과적이었다.
이집트의 유명 감독 알 가하리가 이끄는 요르단은 2004년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에서는 한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를 만나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과의 첫 경기는 무승부 뒤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2-0으로 이겼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와 0-0으로 비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동아시아 강호 일본을 만나 정규시간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에서 일본에 3:4로 패했다. 조던은 탈락했지만 FIFA 세계랭킹 37위로 올라 역대 최고 세계랭킹을 달성했다.
2007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알 가하리 감독이 사임했지만, 포르투갈 출신의 신임 벤가다 감독이 단기간에 팀의 체력을 다듬어 2010년 월드컵을 통과했다. 아시아 예선 1차전에서는 아시아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
2009년 아시안컵 예선 1, 2차전에서 태국이 싱가포르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결정적인 순간에 요르단축구협회는 아드난 전 이라크 감독을 초청해 아드난이 온 뒤 재빠르게 상황을 반전시켰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는 일본을 1-1로 꺾고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8강과 8강에 진출했다. 2004년 아시안컵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에 1-2로 패해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