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재경 문답 - CNNC와 게이츠의 4세대 원전 협력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CNNC와 게이츠의 4세대 원전 협력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8월 21일 중국 원자력발전은 미국 테라 에너지가 진행파 원자로 기술 협력을 일방적으로 종료했기 때문에 이는 중국 국가 간 4세대 원자력 협력도 실패했다는 발표를 냈다. 원자력공사와 게이츠의 발표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기사에서도 언급했는데, 이는 미국 정부의 압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중국원자력은 관련 기업을 해체, 취소하면서 3년간의 4세대 원전 협력도 종료됐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2006년 초 테라파워 설립에 투자할 당시 최초의 실증로가 중국에 건설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협력과 교류를 가속화하기 위해 자주 중국을 방문하지는 않았다. 2017년까지 빌 게이츠는 중국국립원자력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문건과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합작사업 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논의를 시작했지만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협력 종료 후 테라에너지도 재편한다고 밝혔으나, 어느 나라와 계속 협력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실패도 테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충격, 결국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원자력이 발표한 내용으로 볼 때, 투자회사 및 프로젝트는 아직 실제 가동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전반적인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양 당사자가 이번에 협력하기로 한 진행파 원자로는 에너지 절약형 장치로 4세대 원자력 기술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활용과 낮은 폐기물은 미래의 원자력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중요한 공헌을 했다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협력이 실패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정부는 의도적이든 의도하지 않든 중미 협력을 방해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면 결과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향후 협력은 윈윈(win-win) 상황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국에도 해를 끼칠 것이며 기업의 이익도 손실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