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재경 문답 - 송동예 '미스동' 가사, 왜 '란저우 하나 주세요'인가

송동예 '미스동' 가사, 왜 '란저우 하나 주세요'인가

송동예 해석: 이 문단은 나의 추억에 대한 기록이다. 식사 후 '동미스'와 나는 베이징 고루를 산책했고,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이야기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Time flies at night in the Drum Tower'를 떠올렸습니다. 란저우는 노래 속 주인공이 란저우 출신이라 익숙한 담배 브랜드다. 그날 둘이서 한참을 걸어 주머니에 있던 담배가 다 떨어져서 왔다.

미스동

송동예가 부른

미스동, 당신의 미소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나를 좋아해도

나이를 먹고 싶어

동씨 입꼬리가 아래로 내려가면 입이 예쁘다

안허대교 밑 맑은 물처럼

동씨도 복잡한 동물이에요

한 말을 입 안에서 되풀이하면서도 계속 반복해요

미스동 고루의 밤은 급하다

낯설어요 란저우 주세요

그래서 그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미스동, 당신 사연 없는 여자 동창이 아니다

야생마 한 마리와 사랑에 빠졌는데 집에 초원이 없다

이런 게 절절하다 동 선생님

동씨 담배 끄셨어요

옛날 얘기하면 인생 전반기가 이랬다고 하더군요 아직 내일이 있잖아요

동씨 그렇죠? 이별 인사는 충분히 했다는 걸 알아요

드디어 5월 아침에 잠을 설쳤어요

그렇다면 그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동씨

당신은 여자가 아닙니다 이야기 없는 동창

야생마와 사랑에 빠졌는데 집에 잔디밭이 없어

이런 절망감이 든다 동씨

그래서 그럴지도 다 진짜 동씨야

저 무식한 애를 누가 위로하랴

말 좀 하고 싶은데 그것도 신경 안 써

그럼 나랑 같이 가세요 동씨

화내세요 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