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경제 뉴스 - 북이 바람을 거스르고 또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북이 바람을 거스르고 또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으나 실패했다. 불분명하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16일 베이징 시간 오전 5시 21분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시했다고 확인했다.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외부 세계에서는 시위에서 “바람에 맞서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공격은 북한도 볼 수 있는 일이라며 '캘빈원센' 항공모함 부대가 방향을 돌려 한반도로 향하도록 요구한 반면, 북한은 미국의 시리아 공격을 공개적으로 규탄하고 구호를 내세웠다. 어제 '태양절' 군사 퍼레이드에서 '미국 침략자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즉각 성명을 내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실패 사실을 대통령과 군부대에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이 지난 16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을 때 양측은 한반도 현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펜스 미국 부통령은 16일 오후 특수기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방한한 최고위급 인사다. 펜스 부통령은 17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만나 북한의 발사체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서 펜스는 어떤 큰 행보를 하게 될까요? 한국 언론들은 긴장된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미 고위급 회담 자체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한미가 강력한 경고를 발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강력한 공동방어에 의지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