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경제 뉴스 - 트럼프 동생의 장례식이 백악관에서 거행됐는데요. 어떤 정치인들이 참석했나요?
트럼프 동생의 장례식이 백악관에서 거행됐는데요. 어떤 정치인들이 참석했나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월 15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71세의 나이로 뉴욕에서 사망했다. 로버트 트럼프의 장례식은 CNN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그의 장례식은 21일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전까지 백악관은 고인이 된 대통령을 제외하면 장례식을 자주 치르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 이스트룸은 한때 링컨과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된 뒤 유해가 안치된 곳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 미국 대통령이 가족의 장례식을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치른 것은 96년 전인 1924년 쿨리지 당시 대통령이 치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신이 백악관으로 옮겨진 것은 1963년 존 F. 케네디가 댈러스에서 살해된 이후였습니다. 백악관은 로버트의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 가족의 절친한 친구는 로버트 트럼프가 최근 사고로 넘어진 후 뇌출혈 증상을 겪었고 이후 혈액 희석제를 복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보다 2살 어린 로버트 트럼프는 지난달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지난 몇 주 동안 전화도 받지 못했다. ?트럼프 가족은 로버트 장례식에 200명을 초대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석할지는 불투명하다. 장례비용은 전액 대통령이 부담한다. 그러나 미국 국민은 일반적으로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동생의 장례식을 거행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이 17만 명을 넘고 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다. 미국의 "트위터로 나라를 통치하라"는 것은 여전히 백악관에 있다. 이제 대통령의 남동생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으니 백악관이 애도를 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남동생도 인간인데, 사망한 17만 명도 인간이 아니라는 게 사실인가요?
여담: 트럼프에게는 실제로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Fred Trump Jr.)가 있었는데, 그는 1981년 43세의 나이로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트럼프에게는 아직 두 명의 자매가 살아있습니다. 엘리자베스 트럼프(Elizabeth Trump)와 마리안 트럼프(Marianne Trump)는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재직했으며 은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