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의 시청률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27일 저녁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계속해서 국내 월화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SBS '패션왕' 시청률도 전날보다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KBS2 '사랑비'는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하락세를 이어가며 다시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국내 시청률 조사회사 AGB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2%를 기록했다. 이는 방영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로 전날 시청률 20.6%보다 2.6%p 상승했다. 종영이 다가올수록 '빛과 그림자'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며 자체 시청률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SBS '패션왕'은 27일 저녁 시청률 9.6%를 기록해 월요일 밤 시청률보다 0.4% 상승하며 한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앞두고 있다. KBS2TV '사랑비'는 27일 방송된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방송 5.8%에서 5.2%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