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경제 뉴스 - 대학 입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대학 입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대학 입시 전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고향으로 돌아오기 전 몇 마디 울면서 나를 달랬다. 결과가 나온 날인 23일 새벽 2시에 아주 차분하게 결과를 확인했는데, 그 전에는 결과를 가늠해 본 적도 없었고, 부모님에게 2학기에 합격하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었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왔을 때 교양과 수학은 유난히 잘했는데, 그 날 정오에 나올 때는 영어가 70점이 보통이었어요. 원래 점수보다 높았어요. 그때는 정말 신났어요. 지금은 산시 사범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그 때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함께 싸워주신 숨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