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경제 뉴스 - '사해'에 1300만 투자, 700만~900만 손실 예상된 이유는?

'사해'에 1300만 투자, 700만~900만 손실 예상된 이유는?

이유는 '사해'의 흥행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데다, 초기 홍보와 배급에 투자한 금액이 커서 투자회사가 많은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6일 한 회사는 영화 '사해' 투자를 언급하며 영화 투자 손실 공시를 냈다. 그는 영화 투자 지분 5%를 1300만 위안에 샀고, 700만~900만 위안 정도의 손실을 예상했다.

흥행 성적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사해'는 2022년 춘절 첫 개봉 예정이며, 가장 안정적인 영화로도 꼽힌다. 개봉 첫날 개봉 예정 영화의 16.6%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2억 돌파를 기록할 정도로 극장가는 당초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예상외로 첫날부터 입소문이 크게 역전됐다. 도우반 점수는 6점 미만으로 한한 감독의 영화 중 최저 등급을 기록했다. 흥행률도 하락세를 보이며 의외의 춘절 마지막 실사영화가 됐다. 4월 15일 기준 '사해'의 전체 흥행액은 5억 4300만개이며, 그 중 영화사의 점유율은 1억 9300만개에 불과하다. 이는 개봉 전 대부분의 언론이 10억 이상을 예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다.

초기 기대치가 너무 높았고, 홍보와 유통에 대한 투자도 엄청났다. 봄 축제는 항상 주요 영화 제작자들의 전쟁터였으며 매우 광범위한 소비자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 춘절 일정에는 늘 영화들이 모여서 싸우는 문제가 있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홍보 비용도 높아집니다. 결국 극장은 영화 일정과 관객의 영화 수요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이 많은 영화를 먼저 확보하고 홍보에서 공개 토론과 관심을 얻는 사람이 춘제 기간 동안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해'의 초기 홍보와 배급은 실로 다른 영화의 비용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활발했다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영화가 예매율 상위 3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도 홍보 효과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것은 개봉 후 영화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흥행 성적이 부진하여 초기 투자가 허사로 돌아가고, 흥행 수익이 지출을 상쇄하지 못하여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투자회사도 손실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