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경제 뉴스 - 아베는 왜 모리토모학원 문제에 자신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또 부인했나요?
아베는 왜 모리토모학원 문제에 자신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또 부인했나요?
14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일본 재무성 간부가 '모리토모 학원'에 국유지 매각 승인서를 다시 작성하는 문제와 관련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상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재작성 전 재무성의 승인은 나와 내 아내가 관련 문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대로 저와 아내, 사무실은 국유지 매각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학교 인가 설립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점을 다시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모리토모학원 관련 승인문서 조작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 여야의 대립이 격화됐다. 여당은 민주진보당과 공산당 등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 14일 상원 예산위 회의에서 조작 문제가 드러난 뒤 중앙심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야당에 대해서는 후쿠야마 데쓰로 입헌민주당 사무총장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태도는 오만하고 반성도 없다”고 항의했다. 아소 다로 장관이 일어섰다. 여당 내에서도 사가와 노부히사 전 국세청장을 소환해 국회에 출석하자는 의견도 있다.
중앙집중식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소 총리가 참석했다. 아베 총리는 13일 저녁 자민당 관저에서 자민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면서 "수석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신뢰 회복을 위해 설명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