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펀드 투자 - 독일이 EU 순번 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어떤 종류의 '비장의 카드'를 보여줄 것인가?

독일이 EU 순번 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어떤 종류의 '비장의 카드'를 보여줄 것인가?

베를린 국회의사당 건물에 펄럭이는 유럽연합 국기와 독일 국기. 7월 1일, 독일은 공식적으로 크로아티아로부터 EU 순회 의장국을 인수해 6개월 단위의 순회 의장국을 시작했습니다. 유럽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지만, 독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전염병이 점차 안정화되는 EU를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회원국들은 전염병으로 인한 전례 없는 경제 침체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에 대해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독일은 유럽연합(EU) 국가들 중 앞장서 위기를 벗어나 유럽 경제 회복의 견인차가 됐다. 이제 유럽연합 최대의 경제, 인구, 유럽의회 의석수를 보유한 독일은 어떻게 유럽연합을 위기에서 이끌어 낼 것인가? 2020년 상반기, EU 국가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IMF는 최근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유로존 경제가 10.2%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성공한 독일에서도 루프트한자, BMW 등 선두 기업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지고 있다. 독일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채택하는 데 EU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은 수년 동안 EU의 '담보 차입' 입장에 대한 확고한 반대를 거의 포기하지 않았다. 5월 18일,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5000억 유로 규모의 '회복 기금' 설립을 공동으로 제안했습니다. 이후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 계획을 바탕으로 5천억 유로의 무상 보조금과 2천500억 유로의 대출을 포함해 총 7천500억 유로에 달하는 경제 회복 계획을 제안했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가 후원하는 부흥기금은 역시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이 반대하고 있다. 마크롱이 지난 6월 29일 촉구한 대로 유럽연합(EU) 국가들이 7월 안에 회복기금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여부는 독일이 유럽연합 순회 의장국을 맡은 이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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