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회원' 1권.
영산회의에서 세존께서는 꽃을 들고 백성들에게 보여 주셨는데, 그 때 가섭존자 외에는 모두 입을 다물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세상은 예전처럼 화려하다. 이제 웃으면서 인사하겠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욕망과 야망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그 미소처럼 일시적인 출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