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신장 우루무치 탄광 가스 폭발 사고 개요

기자는 그날 오후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갔고, 늦은 밤 탄광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탄광 사무실 건물이 밝게 빛나고 있다. 2층 탄광 통제실에는 여러 명의 직원들이 지하 가스 농도를 관찰하기 위해 TV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때때로 탄광 사옥 앞에서는 구명복을 입은 광부들이 사건이 발생한 광산을 향해 달려갔다. 여러 직원들이 건물 앞에 모여들며 이렇게 속삭였다. 이들은 기자들에게 이날 정오 1시쯤 사고가 발생해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 광산 지하 상황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