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회사 연구 - 대통령의 텔레비전은 절대 기밀인데, 트럼프의 통화 기록을 유출한 사람은 누구인가?

대통령의 텔레비전은 절대 기밀인데, 트럼프의 통화 기록을 유출한 사람은 누구인가?

트럼프의 통화 내용은 절대 기밀이지만 트럼프의 통화 기록은 절대 기밀이 아니며, 유출된 내용도 특별히 기밀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내용은 아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일 뿐 정치, 군사 등 어떤 것과도 관련이 없다. 비공개 통화이긴 하지만 비밀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백악관 규정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 통화하기 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원들이 관련 상황을 대통령에게 미리 보고하게 된다. 이후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들과 통화할 때 이를 보고하는 NSC 직원도 참석해 통화를 듣게 된다. 백악관 규정과 관련해 USA 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에게 전화를 걸면 최소 2명의 NSC 직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백악관 반대편에 있는 비밀 사무실에서는 전담인력이 통화를 듣고 내용을 녹음할 예정이다. '콜메모'로 분류되는 해당 통화의 정식 명칭은 '멤콘(Memcon)'이다.

통화 내용을 매우 세심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트럼프 대통령을 예로 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지도자들과의 통화에 앞서 NSC 직원들 외에도 각 분야의 고위 전문가들을 초청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전콜 토론에 참여한 이들 전문가들은 이후 서면자료 정리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통화 내용에는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문서를) 따로 보관하면 학대 혐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권력의. 오바마 행정부 시절 NSC에서 일했던 브루네는 기밀 분류가 개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국가안보분류체계가 대통령의 정치적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된다면 신뢰성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