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회사 연구 - 심창민이 결혼하면서 동방신기의 시대는 정말 끝난 것인가?
심창민이 결혼하면서 동방신기의 시대는 정말 끝난 것인가?
동방신기의 시대는 끝난 지 오래고, 심창민의 결혼으로 끝난 것은 아니다.
6월 12일 동방신기 멤버 심창민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내 평생을 그녀와 함께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식은 9월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뜨거운 논의가 촉발됐고, 팬들은 축복을 표했다. 동방신기 스타에게. 심창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그룹 동방신기도 눈길을 끌었다. 한때 영광스러웠던 보이그룹에 대해 사람들은 "동방신기의 시대는 끝났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한숨에 대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김재중과 세 사람이 그룹을 떠나면서 동방신기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스크린에 데뷔했다. 멤버는 정윤호,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 심창민이다. 이듬해 정식 데뷔한 동방신기는 그해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두 번째. 2005년 동방신기는 싱글 'Stay With Me Tonight'을 발매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그해 총 앨범 판매량은 무려 69만2000장에 달해 단숨에 한국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006년에도 동방신기는 데뷔 후 3년 동안 국내 앨범 판매량 1위를 이어갔으며, 이는 이전까지 어떤 그룹도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놀라운 수치로, 동방신기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그야말로 한 시대를 창조한 보이그룹이다. 특히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이 기간 동안 동방신기는 거의 '세계 무적'에 가까웠고, 그 어떤 그룹도 경쟁할 수 없었다. 당시 동방신기, 빅뱅은 갓 데뷔했고, 소녀시대는 아직 신인이었고, 슈퍼주니어는 아직 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이 시기는 동방신기의 황금기였고, 중국 본토에도 동방신기의 팬이 많았다. 그러나 2009년 동방신기는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당시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세 멤버는 SM의 '노예' 계약에 불만을 품고 함께 SM을 법정에 세웠다.
법원 재판 결과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등 SM과의 계약이 무효라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김재중 등은 2010년 동방신기를 떠났다. 물론 김재정 등이 동방신기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동방신기는 해체되지 않고 여전히 정윤호와 심창민의 듀오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영향력은 예전만큼 크지 않았다. 2010년을 기점으로 동방신기의 시대는 끝났다고 할 수 있다. 김재정 등의 이탈은 동방신기의 쇠퇴의 중요한 원인이었으며, 이들의 이탈은 동방신기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