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회사 연구 - 한 순간의 콘서트

한 순간의 콘서트

ti: 계속 허락해주시면]

[al: 원스 어폰 어 타임 노투 콘서트]

[by: 쉬용 No Stupid Little Demon]

계속 말하게 해주시면

더 이상 헤어질 때 애인을 방해하면 안 되겠죠?

전화 중...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지치지 말라고 조언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내 사랑의 힘은 누구에게 주어야 할까요?

전화로 작별인사를 할게요

비 오는 날엔 보고 싶다고라도 말하고 싶어요

그러면 웃으며 피하세요

끝까지 피해도 지치니까요

>

아직 긴장을 풀지 않은 척

울고 싶은데 잠시만 자지 않을래

처음 만난 것처럼 내 옆에 있어주세요

그땐 피곤한 게 두렵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내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면

또는

우리가 그렇게 멍청하다면 어떻게 서로 사랑할 수 있겠는가

독백...

폭우 속에 내가 왜 겁을 먹겠는가

태풍이 없었다면 머물겠다고 하겠나

그런데 오늘 밤처럼 건물 밑바닥에 쓰러지고 싶다

작별 인사를 해도 여전히 전화 통화를 해요

죽음이 두렵습니다. 일단 좀 자게 해주세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지금 누구랑 얘기 중이에요 동거 중이에요

맙소사, 잠깐 자게 해줄 수 있나요

사랑은 잊어주세요 , 일이 얼마나 많은데, 불면증도 유죄

근데 계속 불평만 한다면

아니면

내가 너무 멍청해서 가만히 있었나? 넘겨줄 사람을 밤새 찾아다녔다

독백...

만주 샤화... 무덤 앞에 피어나는 꽃

… 행복해라, 멍청한 작은 악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