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트럼프의 사위 쿠슈너와 러시아의 관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나요?

5월 25일 CBS 뉴스에 따르면 FBI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러시아의 관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관리들은 쿠슈너가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익명의 여러 미국 관리들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을 뿐이지 그의 범죄를 의심하거나 기소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사업에 종사하는 쿠슈너(36)는 트럼프의 큰 딸 이방카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의 팀과 외국 정부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했다. 트럼프가 취임한 뒤에는 트럼프의 수석보좌관을 지내며 같은 역할을 계속했다.

BBC는 지난 3월 쿠슈너가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관계를 조사하는 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쿠슈너가 상원 정보위원회와 자발적으로 대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의 간섭으로 인해 트럼프의 상대인 힐러리가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것이 모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고 트럼프도 모두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쿠슈너는 앞서 지난해 12월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났다고 시인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쿠슈너가 러시아 대사뿐만 아니라 지난해 러시아 무역은행 간부들과도 만났다고 2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