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회사 연구 - 영국 역사상 최초의 대처 총리, 왜 장례식에 국민의 자금이 전액 지원되지 않았나요? 아직도 공적자금 일부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왜?
영국 역사상 최초의 대처 총리, 왜 장례식에 국민의 자금이 전액 지원되지 않았나요? 아직도 공적자금 일부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왜?
BBC에 따르면 대처 여사의 장례비 문제는 영국 내에서 온건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처의 가족은 교통비, 화환, 화장 비용 등을 부담하고, 경비 등 기타 비용은 납세자들이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야당에서는 생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도자로서 그녀를 묻어주기 위해 국민의 세금을 모두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비판해왔다.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위 발언을 반박하며 장례비 일부를 국고가 부담하는 것이 전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처 총리 재임 기간 중 영국이 1984년 유럽으로부터 특별세 환급을 받아 750억파운드(약 1조3000억원)의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장례비 문제를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처 여작 부인의 장례식은 4월 17일 치러질 예정이며, 여왕과 에든버러 대공도 참석할 예정이다. 장례 행렬은 세인트 폴 대성당부터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대처의 장례식은 국영 장례식이 아니지만,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여왕마더의 장례식과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되며, 군 의장대가 동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