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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백상예술대상 기본소개

최민식이 중소예산 영화상을 수상했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꽃매장'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디 엔드'가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장바구니' 염정아에게 돌아갔다. '청룡왕후' 천우희와 박유천이 대결한 '이민호'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박유천은 '해무'로 대한민국 모든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상수로 보면 '장바구니', '꽃무덤', '끝을 향하여'가 각각 2관왕에 올랐으나 '끝까지 간다'는 우연히 남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했다. ,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대 수상자로 등극했다.

영화 부문 각종 상 배분으로 보면 중소영화가 수상을 많이 했다. 최우수상은 해전 블록버스터 '명량'의 주연 최민식에게 돌아갔고, 남우조연상은 '해적'의 류하이진이 수상했다. 중소형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이러한 중소예산 영화를 배려하고 심지어 선호하는 경향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이후 본격화됐다.

한국 영화시장이 연간 2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제작하는 '전성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국내 한국영화의 흥행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세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좋은 상업영화는 거의 없는 반면, <한공주>, <경주>, <디 엔드> 등 저예산 독립영화들이 눈에 띌 수 있다. 이는 한국 영화인들이 '수천만 블록버스터'의 흥행 붐 속에서 진정하고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이날 밤 상을 받은 최민식은 "처음 영화를 꿈꿨던 때와 아직 어느 정도 똑같다. 생각해보면 많이 변한 것 같아서 부끄럽다. '좋은 작품'으로 '대박이 날까?'라는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될 것 같아요. ”

나영석 버라이어티 쇼 감독은 <미사토>로 대상을 받았지만 최고를 놓치고 여전히 최대의 우승자가 되었다

올해 TV 부문 수상 백상예술대상은 다소 의외였지만 예년에 비해 대상은 주로 TV 드라마와 배우에게 수여됐다. 이번에는 예능프로그램 '할배'의 예능국장 뤄영시가 수상했다. 꽃보다', '꽃보다 누나', '삼시세끼' 등.. 뤄 감독은 tvN 합류 후 단독으로 케이블 예능의 황금기를 만들어냈다. 현재 인기 드라마 '프로듀사'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를 비판하는 것은 그가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여준다.

'소문을 들었어'는 올해 TV 시리즈 부문에서 가장 큰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TV시리즈 후보에 오른 작품은 '소문을 들어라'가 유일하게 후보작 중 하위권을 차지해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케이블 방송이 중요한 상을 휩쓰는 것을 막기 위한 백상의 균형잡기였지만, 주연배우 가오야싱은 이미 ''를 통해 스크린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강의 괴물', '설국열차'는 의외의 배역 선택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히트작 '미생'은 감독상 3관왕(김원석 감독) ), 남우주연상(이성민), 남우주연상(임시완). <성균관 스캔들>이라는 섬세하고 현실적이며 멋지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사해주신 김원석 감독님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몬스타' 같은 청춘 드라마는 물론, '미생'처럼 현실적이고 심오한 작품도 만들 수 있는 이성민 감독은 정말 마술적이다. '미생'에서는 연기의 흔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웃음과 욕설, 감동을 동시에 선보인 그의 연기가 최우수 배우라는 영예를 안겨줬다. '킬미, 힐미'에서 개성을 접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해를 품은 달'의 배우가 아역부터 '미세이'까지 갔다. 준인기 아이돌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막강 배우로 변신한 그의 활약은 재능과 노력이 결합된 연기가 얼마나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는지를 입증한다.

또한 올해 시청후 트로피는 송윤아가 차지했다.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송윤아는 '엄마'로 불치병 엄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기력, 자격, 시청률을 떠나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감동적인 어머니 사랑만을 전한 것. 다른 후보 여배우들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