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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맨' 사임 발표?

션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인사 임명에 동의하지 않아 지난 21일 사임했다.

스파이서가 사임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 앤서니 스카라무치를 백악관 공보실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스카라무치가 이 자리에 필요한 역량이 부족하다고 보고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

스파이서는 이날 SNS를 통해 8월 말까지 계속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스파이서의 노고에 감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같은 날 스카라무치는 스파이서가 사임을 제출하자 사라 샌더스 백악관 부대변인을 새 백악관 대변인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스파이서(45세)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백악관 대변인이 됐으며 현 미국 정부에서 가장 노출이 많은 관료 중 한 명이다. 그는 올해 1월 정례브리핑에 참석하기 시작한 이후 미국 주류 언론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허위 사실을 게재했다는 의혹까지 수차례 받아왔다.

스카라무치(53)는 이전에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관에서 근무했다.

정치적 필요 때문에 권력의 의지는 누구도 바꿀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