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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경의 피아노 부상 가사

가수: 주걸륜

작사, 작곡: 방문산/주걸음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 곳은 지는 해

우드 데크 전체가 온통 황금색

역광의 윤곽이 마치 실루엣

상상력이 가득해 누구나 반할 것 같은

선실에는 바닷바람과 함께 피아노 건반 소리가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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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만의 낭만도 있다

당신의 습관은 웃으며 먼 곳을 바라보다

클래식 피아노가 작은 슬픔을 이기고 있다

당신의 눈빛에는 막연한 불안이 감돌고 있다

모호한 사랑은 감히 이어갈 수가 없군요

눈물과 화장이 얼굴에 다 묻어나네요

구불구불한 배가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지 차마 참을 수 없습니다 도킹

손가락에 있는 반지

가는 걸 지켜보세요 더 나아가는 슬픔

이야기가 중간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마음 속에 이미 답이 있어요

길을 잃으면 절대 얘기하지 마세요

묻고 싶은 게 아니라 마음이 묶여 있다는 거에요

바다는 분명 광활하고 하늘은 푸르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불투명한 곳이 있다

해변 뒤에 남겨진 달빛 발자국을 파도에 반사

부두에 후회를 남기고 공기는 향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내 화음이 삶의 변덕을 늦추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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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화장이 얼굴에 다 묻어있습니다

구불구불한 배가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누가 기다리고 있는지 차마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도킹할 수 있도록

손가락에 고리 모양의 고리

당신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슬픔

당신의 눈물과 화장과 망설임은 얼굴에 다 적혀있습니다

구불구불한 배가 항구에 들어왔습니다

누가 당신의 정박을 기다리고 있는지 차마 말할 수 없습니다

링 마크 당신의 손가락에

당신을 지켜보며 점점 더 깊어지는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