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재경 문답 - 칭바이장 벚꽃축제에 관한 에세이

칭바이장 벚꽃축제에 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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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은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입니다. 캠퍼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벚꽃이 군락을 이루며 옅은 분홍색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핑크색, 유백색... 너무 매혹적입니다. 자세히 보면 벚꽃이 소리를 내며 놀고 있습니다.

"꽃이 피고 있어요!" p>

"꽃이 핀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마음속에 봄 햇살을 퍼뜨리는 이들이 자신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요?

벚꽃의 꽃잎은 아름답고 순수하며 꽃잎의 겹이 서로 비슷합니다. 꽃잎 중앙의 수술은 해바라기처럼 바람에 펄럭입니다. 꽃잎은 작은 점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꽃잎의 색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마치 옥으로 조각된 것 같습니다. 옥, 너무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요. 살짝만 쥐면 물이 충분히 나오는 것 같은 꽃잎의 수술은 마치 찬란한 해바라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것 같아요.

벚꽃의 대비는 매우 작지만 같은 나무에 다양한 형태로 피어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있는 것도 있고, 가지에 달린 꽃뼈도 다르게 보이는데요. 외부 세계에 대한 형언할 수 없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어떤 것들은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아기의 웃는 얼굴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고, 순수하며, 바람이 불고 비가 오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벚나무입니다. 생기있게 피어나는 꽃들은 마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무리처럼 풍요롭고 충만한 행복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날씬한 소녀가 나뭇가지에 똑바로 서서 흔들리고 있지만 그녀의 모습은 생기 넘치고 우아해 보입니다.

벚꽃을 피우는 녹색 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조용히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합니다. 녹색 잎에 겹겹이 쌓인 줄무늬가 마치 가느다란 용의 수염이 잔물결처럼 눈부십니다.

사쿠라 , 눈 같으나 눈보다 아름다운 벚꽃, 구름 같으나 구름보다 순수한 캠퍼스 곳곳의 벚꽃을 바라보며 그 속에 깊이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바람이 뺨을 스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