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재경 문답 - 귀국자의 연봉은 8만 위안이다. 유학은 가치 있는 사업인가?

귀국자의 연봉은 8만 위안이다. 유학은 가치 있는 사업인가?

10여 년 전 인재시장에서는 확실히 '해외귀국자'가 대기업들의 경쟁 타깃이었다. 직위부터 연봉까지 일반 국내 대학 졸업생에 비해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유학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오늘날의 귀국자들은 국내 주요 대학 졸업생들에 비해 경쟁 우위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유학은 일반 가정에게 큰 비용이다. 30만~40만 위안의 등록금에는 해외 생활비가 포함되지 않는다. 유학준비부터 졸업까지, 해외로 나가면 집값이 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일부 부모들은 자녀가 장래에 고임금 일자리를 갖고 하루라도 빨리 교육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학을 투자적인 사고방식으로 보고 집을 팔아 자녀를 유학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면만 놓고 보면 해외 귀국자의 연봉이 8만 위안도 안 되는 현실은 참으로 부모의 원래 의도와는 거리가 멀고, 유학을 선택하는 것도 나쁜 선택이 됐다.

그러나 더 보아야 할 것은 해외 귀국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고액 연봉을 받는 시대는 지났지만, 해외 귀국자의 가치를 초봉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유학은 스스로 운동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성장에 미묘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학생들은 시야를 넓히고 돈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귀국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자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 비록 초봉이 낮더라도 개선의 여지나 발전 가능성은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