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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르 베이트의 삶
2008년 6월, 베르텔은 TV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동성애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그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룩셈부르크의 브로크백 마운틴'이라고 불렀다.
베르텔은 2010년부터 키 크고 잘생긴 건축가 남자친구 데스틴과 함께 동거하며, 동성애자들의 평등한 결혼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2013년 42세의 베텔은 융커의 뒤를 이어 룩셈부르크 최초의 동성애자 총리가 됐다. 이는 시구르다르도티르 전 여성 총리(시구르다르도티르), 전 벨기에 디 루포 총리에 이어 세 번째로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유럽 지도자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베르텔은 친구들에게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몇 달 후 룩셈부르크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나서야 그는 남자친구와 '커플'로 등록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성결혼 합법화 역시 총리의 지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이다.
룩셈부르크 '저널'은 2015년 5월 12일 룩셈부르크 총리 베텔이 건축가 남자친구의 결혼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르텔은 남자친구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사생활이 대중의 초점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프라이빗 라이프' 등 룩셈부르크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과정은 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주점에서 식을 올리는 등 비교적 단순했다고 한다. 장소는 또한 혼잡한 도심을 피할 것입니다. 앞으로 데스티니는 '퍼스트 젠틀맨(First Gentleman)'으로서 총리와 함께 합법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2015년 5월 15일 룩셈부르크 총리 베르텔과 그의 동성 파트너 데스티니가 룩셈부르크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베텔은 동성결혼을 체결한 최초의 유럽연합 현직 지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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