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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둘룬의 감동적인 이야기

두 사람의 인연은 2007년 9월 이도련이 삼성컵 인터뷰를 하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수년간 쉼 없이 지내던 이창호가 키 크고 쾌활한 이 모습에 반했다. 여성 기자는 첫눈에 반해 솔선해서 그녀를 추적했다. 이도윤은 처음 교제를 시작할 당시 이창호를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2009년 초 자신보다 11살 많은 이창호를 '오빠'라고 불렀다.

2009년 9월, 두 사람은 고속버스 정류장 근처의 한 식당에서 첫 데이트를 했다. 이창호는 첫인상에 대해 "두륜의 해맑은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바둑을 둘 때 무표정한 이창호가 여자친구에게 자주 전화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강아지', 이도윤은 이창호를 '포뇨'라고 불렀다. 포뇨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 '벼랑 위의 포뇨'의 주인공 포뇨다.

이창호가 두륜에게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돌부처'는 행복한 얼굴로 "그녀를 만났을 때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그녀는 나를 매우 배려해 준다. 우리가 데이트를 하면 할수록 나는 그녀에게 더 끌린다"고 말했다.

이창호의 체스 영리하지만 성숙하고 신중한 두 사람은 2010년 6월 15일, 10월 28일 결혼 100주년을 맞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국내 언론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나이가 많다고 하기보다는 늦게 결혼했다고 하는 편이 낫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살겠다”고 밝혔고, 이창호는 결혼식은 간소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두 아이를 갖기로 합의했지만 “아이들에게 놀이를 가르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체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