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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시집

저는 재능이 없는 청년입니다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한 줄 한 줄은 당신이 쓴 것입니다

안녕

여기 하늘은 고향만큼 넓지 않아요

가끔 아직도 부패한 냄새가 나네요

인파가 북적거리고 서로 쫓아다녔다

정말 한두 걸음 물러났구나

하늘의 색

지붕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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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자연

그 마음의 평화

나는 먼 먼지 속에 살고 있다

다시 만나기는 어렵다

내 마음은 강남의 연기 속에 있다

들보 사이로 피어난 꽃

화창한 오후에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여름이 오고 가을이 멀지 않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와인을 마시려고 합니다

가고 싶은 곳은

하늘 저편인가요

북쪽에서 바람

남쪽에서 와인이 더 강해졌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에서 와인을 마시다

결국 하늘은 또 무지개다

구원

어둠 속에서 생각하다 빛과 그림자의 조각을 구원

믿는 척하며 자신의 자리를 덮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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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도망가는 것도 두렵지 않다

일그러진 얼굴을 다 불태워라

너무 무서워서 정신을 잃었다

찾는 방법 잃어버린 내 자신

계속되면 거짓투성

소유욕 있는 눈빛으로 후퇴 조심

속죄의 죄를 기대

창조주 앞에는

모든 것이 작다

타오르는 불길은 노래와 눈물처럼 밝다

무책임하고 무정한 남자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후광은 철제 고리일 뿐입니다

참을 수 없어 영혼을 묶었습니다

두 팔을 벌리세요

세상을 품다

손을 꽉 쥐다

너 하나만 붙잡아

혼돈은 잔잔하다

언젠가는 One sign

캐삭의 침향향

도발의 힌트와 함께

무자비하다고 세상을 비난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의 상태든 얼굴에 다 새겨져 있다

이를 악물고 나면 지나간다

가을에는 낙엽, 겨울에는 폭설

너 빼고 다

딱 맞다

누가 되돌릴 수 있겠는가

시원한 차를 찾아 떠나라

아직도 관자놀이에서 가을 비단 냄새가 난다

가지고 가세요 청춘의 손길

무의식적으로

이런 의도가 있어요

살며시 시간을 보세요

멀고 가까운 것을 지켜보라

평생 믿음과 떠오르는 해는

군중 속의 한낱 별빛일 뿐이다

나는 감히 약속을 쉽게 하지 못한다

바람이 벽을 뚫고 들어갈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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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웠다

그러지 못했다 감히 손을 잡고 얌전히 지나가라

죽을 끓일 시간을 좀 더 기다릴게

분명 목으로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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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구름 속에 안개가 자욱하다

소식 없는 바람

몇 번이고 앞뒤로 흔들리고 있다

여러 번의 황량한 가을을 깨웠네 술취함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불쌍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말 한마디, 문장 하나하나

다 그게 전부다 가슴 아픈 발언

다 니 망가짐

이야기가 길어질지 모르겠어

떠나도 작별 인사는 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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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 있는 매점의 아이스크림

아직 50센트입니다

내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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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또 오겠지

네가 느끼는 슬픔

너를 위해 녹여주고 싶어

달콤한 사탕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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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채찍질하기

소하강 건너기

산이 아무리 높아도 발 밑에는 먼지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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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

안정된 삶을 사는 것

최고의 행복

노래는 나를 노래하고 있는 시 속에 있어요 나에 대해 쓰는 나

이 천 개의 태양 속에

꽃도 풀도 시들어

그리고 너는 내 생각을 하고 있다

문득 꿈은 사라졌다

내 인생의 반년 동안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안다

당신이 오랫동안 살아왔으니까

낙엽도 그럴 것이다 집에 가세요

그리고 나는 멀리 외국 땅에 흙 속에 숨어 있습니다

이생에서 어떻게 집에 돌아갈 수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필사자입니다

이 폭우를 피할 수는 없다

다음번에는 바람 때문에 혼란이 불가피하다

반대편 램프를 켜야겠다

이 작은 마음의 평화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매화는 언제 피어날까

몇번이고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눈이 와서 녹았나 보다

밖을 내다볼 수도 없을 정도

이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감사함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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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기쁨과 슬픔에 대한 그리움의 흔적이 있다

모든 만남과 이별

이 가을에는 유난히 따뜻하다

나 자신을 위한 장기적인 위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오기를 기다릴 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뒤를 돌아보고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물둑 옆 물위에서 잠자리가 첨벙거리는 소리에 깜짝 놀란 사람들의 명단을 잊지 마세요

넓은 길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걸어갔는지

악마가 되거나 부처가 되거나

결과는 누가 알겠는가

다시 돌아보면

나를 다시 태워주러 올 사람

세상에 알려진 모호함

긴 밤을 불러일으키는 부서진 별들

나도 예외 없이

준비 없이 상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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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끝이 없다

이 바람은 목이 아프다

역시 비는 온다

네가 나에게 준 3,600마디처럼

모든 말은 달콤하고 씁쓸하다

이제부터 세상은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뒤돌아보지 마세요

멀지 않은 곳

장강 남쪽은 안개와 비로 흐릿하다

강 건너편 수천 채의 불빛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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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술 한 병이 목구멍에 들어간다

그 반 방울이 거울에 들어가 계곡을 평탄케 한다

한 방울의 청춘의 비

물을 적시느니라 몸과 마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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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조용히 해가 온다

증발하기도 전에

여행은 끝난다

잠깐

서양의 정서

바람이 실어온

향기를 맡았어요

그래서 감히 당신을 안고 숨겼어요

그네가 흔들리고 있다 풍경과 녹색 에메랄드

그것이 돌풍의 선물임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와서 나뭇잎이 땅에 떨어지기를 기다리다

나무뿌리 옆에 새싹이 돋아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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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인은 말을 탄다

수천만 카르마를 분쇄

잠깐만 기다려

내가 감히 나가기 전에

독백

시인은 언제나 흔적을 갖고 있다 슬픔의

진실, 선함, 아름다움과 추함을 경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주어진 관대함이 눈의 순백함을 더럽힐 수는 없습니다

신호등 교차로

급하게 지나감

땀 한 방울을 남기고

물의 침투

데스노트의 틈을 덮다

이 길의 행인

어느 것이 이야기가 아닌가

말하다 자신의 독백에 대하여

지옥의 결속

봄바람은 악당들에게 중독된다

세상에는 단풍이 떨어진다

부패는 사람의 마음을 땅속으로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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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이 지나도

아직도 너의 미소가 생각난다

마치 꿰뚫는 룬이 새겨져 있는 것 같아 골수 속에

매일 그리워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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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의향이 있습니다

세상의 별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갖고 싶어

세상에 사랑이 있다면

다들 서둘러 오고 간다

그러면 좋겠다 만난 적도 없었다

이 산, 이 물, 이 은하수

그것들은 모두 그림 속의 광채이다

조용한 바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세상의 별을 본 적이 있다

오직 나만이 너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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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보세요

뼛속까지 시원해요

죽으면

죽으면

제발 잠시 조용히 자게 해주세요

징을 치며 사람들의 꿈을 방해하지 마세요

죽으면 끝까지 가겠습니다

하기 좋은 곳 누워봐

내가 최고야 이게 내 세상이야

내가 죽으면

누구나 노래하고 춤출 수 있어

놀이 말썽 부리기

내가 죽으면

엔론은 이 세상에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누가 아직도 나를 기억할 것인가

세상은 광기

지나친 배려가 낳은 광기

몇 번을 다시 해도 결코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사랑하기 그리고 기뻐하라

여행

눈 덮인 산은 계절이 바뀌어도 녹지 않는다

꽃이 져도 바람이 불지 않는다

차가 움직이는 대로 멈추지 않겠다

기억은 변방의 요새의 영토에 주어진다

거기에는 황사, 폭우, 푸른 하늘과 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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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관련이 없습니다

다시 길을 밟으세요

또 다른 폭풍이었습니다

당신은 이렇습니다

거기서 봤어

바람 불고 눈 내리는 밤이었어

뜨거운 오후였어

틀렸어

꿈에서

거기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사계절 봄꽃이 핀다

거기 서 있는 너

조용히 지켜본다

웅장한 몸이 나를 지켜준다

편히 잠들다

일출 일몰 시간의 연장

황토 고원의 독수리

날개를 쭉 뻗지 않는다

고비의 동충하초

인동덩굴의 차가운 달이 땅을 가르고 또 만나요

여기를 지나쳤어요

언덕을 보라

호수를 보라

해발 4천미터 높이

여기 뿌리박힌 너를 보라

완벽해

나는 친절하다

그러나 천사만큼 좋지는 않다

나는 유죄이다

그러나 악마가 아니야

나는 나다

너를 만나면

나는 완벽하다

나는 작은 돌이다

나는 작은 돌이다

군중 속에 잠긴

청석 석판이 있는 거리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벽 페인트

멀리서 타시 델렉을 칭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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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이 많은 잠 못 이루는 밤을 안고

새벽에 잠도 잘 못 자

맛이 일품인 차의 향기

그리고 나를 인도하는 고원 보리주 거기로 가세요

나는 작은 돌입니다

바람에 산으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라마가 예배를 위해 집으로 가져갈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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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빛나는 태양을 바라봐

너를 찾고 있어

관광객

나는 녹색 열차를 타는 관광객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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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생각의 흔적으로

세상적인 과장으로

지금 이 순간 영혼의 연결의 고동을 느껴보세요

준비가 안 된 나를 용서해주세요

어서 와

내 품에 안겨주세요

라마

눈산 위의 신

신자들의 기도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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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의 붉은 겉옷

하얀 눈에 인쇄된

불처럼 빛나는

내 마음

내기

너 자신과 내기

돌아와도 여전히 보고 싶을 거야

최악의 경우 난리를 피울 거야 평생 너와 함께

이 왕실의 패권을 무너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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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원한을 무너뜨리고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주세요 세상을

잊다

최근에 새로운 단어를 배웠다 잊어라

이게 무슨 뜻인지

잊을 수 없는 봄바람이다 이해해라

여름의 더위를 가져오지만 가을의 지루함을 깨운다

그리고 겨울에게 기습에 대비하라고 알린다

없음

아마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열광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여기 오면 떠나지 않을 수도 있나요?

안돼

우리는 항상 작별 인사를 해야 해

그리고 난 아직도 작별 인사를 배워야 해

당신이 떠날 때

당신 수많은 여운을 남기고

너와 같은 햇살

알고 있었니

수천만 마일 떨어진 황량한 곳에 널 두고 싶어

매일매일 따뜻함 한곳을 떠돌다

타국에 가서 나를 잊는다

나를 잊는다

남루한 옷을 입고 다닌 나를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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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일 뿐

조용히 지나간다

이슬 한 방울의 시선에 깜짝 놀라

부끄러움에 순간 얼굴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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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순수한 로닌이다

나는 지금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나는 겸손한 학자이다

나는 순수하다 겸손하고 겸손하다

나를 알면

내가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사랑하라

사랑해요

강과 호수에 상관없이

왜 길 위의 행인들이 걱정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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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묻지 마세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것이 무엇인지

아마도 이미 답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장 부드러운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친절하게 대하라고 조언합니다

바스락거리는 대나무

바람에 박수가 터졌습니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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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한 새벽을 버리고

그곳으로 가

새로운 모습으로

책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세요

꿈꾸는 먼 곳으로

이상한 사람들과의 만남

감히 다르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적어도 나는 확신한다

나는 친절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고원의 눈 덮인 산은 아직 녹지 않았다

바다의 밀려오는 파도는 완전히 물러나지 않았다

황혼의 시끄러운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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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 집에 가는 중

네가 떠났다

나도 같이 갈게

이 책의 놀라운 점을 살펴보세요< /p >

아직 너만큼 매력적이진 않구나

가끔 궁금하다

이때 나는 차에 앉아 먼 곳으로 운전하고 있다

지나다 보면 뒤에 보이는 풍경이 사라진다

바람에 머리칼이 들릴까?

막연한 상상이 혼란스럽다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 /p >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내가 당신에게 왔을 때

한줄기 햇살이라도 따고 싶었는데

그런데 당신이 나에게 준 것은 태양 전체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당신에게 왔을 때

따뜻한 손길을 안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일 년 내내 봄을 선물해 줬어요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당신에게 왔을 때

파도가 출렁이는 걸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왕양 하나 주셨네요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당신을 향해 걸어갈 때

눈썹 사이에 뽀뽀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넌 나에게 길고 깊은 키스를 했어

이유

사랑한다고 설명할 이유를 찾고 있었어

그런데 찾을 수가 없어요

당신을 향한 사랑을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제한할 수는 없으니까

약속해요

가장 내가 만져본 부드러운 느낌 그 다정함

손끝에 닿는 무지개

큰 한숨을 쉬어야지, 아

설렘을 고조시키려면 순간

불가능

1만분의 1도 안 되는 순간

용기를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평생의 행운이 필요했습니다 만나요

당신이 만든 소용돌이에 빠져

그대, 빈손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순 없어요

날개 달린 장미 펜던트 길가

주워서 마음을 표현해야지

말하지 않겠습니다

몰래 골랐어요

갖고 싶어요 약속해요

샹베이

나 없을 때 조용히 창문을 열었어요

공기 전환을 위해 바람이 들어오게 해주세요

너와 나의 이야기

한 번도 옳지 않았던 이야기 사람들이 얘기해

내 마음 깊은 곳에 네가 숨겨져 있다는 걸 알아

진사처럼 두더지

이 하얀 종이에 펼쳐져

손글씨뿐 아니라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억도

하지만 오직 저녁 바람만이 그것을 안다

남동쪽에 붙어라

남동쪽에 있는 연에 붙어라

부러진 실의 당김

바람이 만족할 수 없을 때

그럼 그냥 떠내려가세요

수천 마일 떨어진 곳으로

미간 사이에 여운이 빛난다

누가 떨어졌나 손 위 땅콩 시냇물

탈출

하늘의 가장 자연스러운 빛마저도

펑주안의 피곤한 모습에 모두가 웃고 있다

램프의 빛

증오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방어선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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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의 꿈을 훔쳐

사슬 단추

대머리

베개에 얽힌 수천 개의 가닥

누워 있으면

사슬이 잠김

사랑의 말

꿈을 말로 삼아

당신을 위해 꽃밭과 달빛

당신을 위해 농부와 대화

수천 번 사랑에 빠져보세요

카르페 디엠

세상 모든 사람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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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고난을 즐길 수밖에 없다

의리로 오고 간다

우리 세대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하고 싶다 길게 말해 사랑의 말

심오한 시를 쓰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진지한 표정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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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찔렀다

아직도 네가 보여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으니까

Never 왼쪽

술에 취해 여유롭게

창백한 빛 너머

신경을 마취시키는 알코올의 무력감

말하지 마세요

나는 무능한 존재다

누가 나 쓰러지면 공짜로 주겠니

어지러운 세상

대사가 몇개나 빠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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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내가 죽으면

잠시 조용히 잠들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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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을 치지 말고 사람의 꿈을 방해하지 마세요

내가 죽으면

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가세요

이게 내꺼야 최고의 장소이고 이곳은 내 세상이다

내가 죽으면

누구나 노래하고 춤출 수 있다

노는 것도 모두에게 마지막 예의이다

내가 죽으면

이 세상에서 몇 년이 걸릴까요?

아직도 내 존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땅은 무너질 것입니다.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꽃향기에 젖어 약간의 슬픔도 있지만,

그러나 세상은 무상하고 사람은 떠나고 차는 시원하다

A 강동의 노래

공기를 응결시키다 서리

눈송이로 머리를 하얗게 염색

어제의 애인이 오늘 타국에 있다

Only Du 잔잔한 노래 몇 곡을 듣고 내 마음에 강씨는 취한다

먼지는 먼지로

너는 내 것, 나는 너를 따를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변함없이

주는 것이 옳다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현재의 미래를 허용하지 마세요

절반 감상적이고 반쯤은 자각하고 있는

방랑자

나는 단지 녹색 피부의 라이더일 뿐이다 기차를 탄 관광객

산만한 생각의 흔적이 있는

세속적인 과장으로

영혼의 연결의 고동을 느끼는 이 순간

용서하세요 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

그냥 서두르세요

품에 안겨

가끔 생각이 난다

이때 차에 앉아 운전 중 먼 곳으로 가다

보기 눈에 비친 풍경은 뒤로 사라진다

바람이 당신의 머리카락을 들어올릴까요

흐릿한 이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상상

오늘 아침에 만났습니다

꿈속에서

멋진 거리를 엮어

행복한 거리

당신을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고원의 눈 덮인 산들은 아직 녹지 않았다

바다의 출렁이는 조류는 아직 완전히 물러나지 않았다

황혼의 아우성소리 새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중

네가 떠났다

내가 보내줄게

이 책 좀 봐 멋진 장면

아직 너만큼 매력적이진 않아

오늘 온다고 했어

어젯밤에 왔었지

기대된다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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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로 늘어선 갈매기

하늘 품으로 날아가기

조금씩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긴 그림자는 물에 붙었다

이 장면

수없이 생각해봤어

너와 함께

아파요

천장이 돌고 있다

사물이 겹쳐지고 이중 그림자

익숙한 목소리의 환각

구석에 갇힌 우울함과 적막감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다

나 없이는 세상이 바뀔 것이다

이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말도 하지 않고

나 아프다

다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알몸으로 왔다 갔다

세상에서 아무것도 소유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잃는 방법

다루는 문제일 뿐이야

잡고 놓는 문제

남을 생각하는 것

반은 화 반은 화

슬픔 없음

얕은 시원함

웃는 것이 꿈이다

평화로움

시간과 야망을 낭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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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컵 안에 있어요.

결국 애인을 실패하게 만들었고,

꽃 중에서 하나하나 초대했다.

당신이 맛본 달콤한 것은 모두 외로움의 열매입니다

그것은 내 마음에서 산 채로 잘려졌습니다.

꽃 사이에 술 한 병

꿈에 취해 꽃이 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다

꽃 한 송이 꽃 두 송이 한 송이 , 두 장

꽃이불로 덮어주세요

이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이 꽃 향기를 맡아보세요

당신의 향기예요

Little Little 소망

우리가 얘기했던 꿈

단순한 꿈이 아닌

어렸을 때 무모했던 나

우리는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날카로워질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꿈은 가까이에 있다

그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살며시 바람을 여기로 데려왔다

살며시 바람에 실려갔다

지나가다가

나도 사랑에 빠졌다

올 땐 바람 따라

떠날 땐 따라

작은 세상

네가 가는 곳 어디든 따라갈 거야

괜찮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나 자신을 잘 사랑하세요

아무리 소문이 퍼져도

바람처럼 바람처럼

땅에 끈질기게 내리는 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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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시작됐다

죽음도 끝나지 않는다

원망은 없다

이 와인을 오랫동안 마신 후

술에 취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나는 조심성 있는 천사

감상적인 연인

슬픈 한숨과 중얼거림

캐롤 부르는 척

나 자신을 보낸다

반평생을 헤매며

달밤에 생각한다

그것 알고보니 물이 살벌할 정도로 차갑다

바람이 하나도 안 따뜻하다

아직 반쯤 취한 상태에서 반쯤 깨어나 생각에 잠긴 채

미묘하다 장미향기

사랑과 비사랑을 놓아버렸습니다

다시 만나는 모든 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 영혼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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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육체와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흙으로 옮겨졌습니다

재로 변했습니다

안녕입니다 좋아하는 것보다 작은 것

내 마음속에는 꿈이 있다

거기에는 바다와 하늘이 광활하다

연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 부끄러워해라

커플이라면 다 부럽다

거침없이 뽀뽀하고 포옹

우리가 볼 수 있다면

늙고 노랗구나- 직면

아직도 어린애 같나요

좋아서 기쁘네요

살짝 안고 얼굴에 뽀뽀해주세요

볼 수 있다면

일찍 오실 수 있나요

긴 여정이 두렵습니다

내 주변의 꽃과 새와 바람

길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용히 자신에게 말하세요

시간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은 멀어요 안녕, 가까이

말할 감정이 너무 많아요

예를 들어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작은 일은

쉽지 않은 큰 일입니다

작별 인사를 하고 손 흔들며 작별인사

다시 돌아보실래요?

웃는 모습 보세요

그 사이에 울어보세요

그렇지 않은 나를 탓하세요 형식적으로

공연을 잘 못해요

이 무용극

중국의 절반을 건너 당신과 잠자리에 듭니다

중국의 절반을 넘어 중국 중국이 너랑 자러 간다

사실

너랑 자는 것과 너랑 자는 것은 거의 똑같다

포스에 지나지 않는다 두 몸이 충돌하는 것

다름 아닌 힘차게 피어나는 꽃

다름 아닌 이 꽃

가상의 봄

인생이 다시 열린 줄 착각하게 만드네요

쏟아지는 총알 속에서도 당신과 잠을 잤어요

셀 수 없이 많은 밤을 억눌렀어요 새벽에 너랑 자러가라

나는 셀 수 없이 많고 한 명씩 만나서 너랑 자러 간다

물론 나도 어떤 나비들에게 이끌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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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봄으로 해주세요

헝디엔과 비슷한 마을을 고향으로 여기세요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내가 당신과 함께 자는데 필요한 이유입니다

너의 모습

달이 뜬다

해가 진다

하루가 지나간다

오늘도 하루 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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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인 채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 얼굴을 똑똑히 보지 못하도록

두꺼운 옷을 입고 움츠러든다

한 번이라도 더 쳐다볼까봐 불성실하다

척을 너무 잘하는 건 아니다

감히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한다

결말은 항상 일찍 정해져 있다

너의 오고 가는

내 세상을 온통 뒤집어 씌워라

이 운명은 장담할 수 없어

너만 기다릴 수 있어 네가 있는 곳

꽃이 필 때까지 기다려라

모든 것이 당신을 닮았다

티에칸 사원

울타리 문 밖의 종소리를 들어보세요

향이 하늘로 흩날린다

발코니에 비친 등탑

천국을 꿈꾸는 것 같아요

집에 데려다주세요

돌아다니기 싫다

늦은 밤 술에 취하고 싶지 않다

낯선 사람이 주는 술을 마시고 싶지 않다

남의 손을 잡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