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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몇 번이나 개최됐나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차례 열렸으며 이후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2006년 10월 2일, 포뮬러원은 2010년 최초로 한국에 상륙해 대한민국 영암 서킷에서 경주를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영암서킷은 2010년부터 F1 일정에 포함돼 총 4차례 개최됐다. 다만 1차 계약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이고 이후 5년까지 옵션이 있다. 2010년 초회가 열린 이후 한국 방송국은 준비 부족 등 문제점을 잇따라 폭로했고, 경기장 강당을 채우기 위해 군인을 동원해야 하는 민망한 상황까지 직면했다. 영암서킷은 남서부에 위치해 있어 현지 환경이 열악하고, 대회를 취재하러 오는 기자들과 일부 구단 스태프들이 간이 러브호텔에 묵어야 하는 상황이 심각하다. F1 코리아는 그동안 매년 손실을 입었다. 통계에 따르면 4개 경주의 총 손실액은 1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 관계자들은 조직위가 거의 파산 상태에 이르렀고 더 이상 전라남도 정부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영진은 2014년 대회를 취소했고 이후 대회는 개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