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이 다시 올라갈까요?

지난해 이후 엔화 평가절하가 극심한 것은 일본이 지난해 상반기에 소비세율을 올렸고, 일본 중앙은행이 QQE 를 가동해 소비세 인상에 미치는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엔화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베는 소비세를 계속 10% 로 올려 정부 개혁의 지속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엔화 평가 절하가 계속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베가 소비세 인상을 중단하면 소비세로 인한 이번 평가절하는 일단락되고 엔은 다시 진동정리 단계로 들어간다. 그 때 엔화 환율 변동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을 것이며, 전반적인 방향은 소폭 상승할 경향이 있다.

또한 엔은 헤지 통화이며, 글로벌 헤지 감정이 촉발되면 엔화 추세도 높아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