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탈출' 속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그 카메라를 보니 신혼부부가 동일인물이 아니어서 그 두 사람이 살인범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이 나왔다.

'완벽한 탈출'은 미국 로그필름(Rogue Films)이 제작한 스릴러 영화로, 데이비드 듀시(David Ducey) 감독,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 스티브 잔(Steve Zahn), 크리스 하임 스와스(Chris Haim Swarth), 티모시 올리펀트(Timothy Olyphant)가 공동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러시아 소설가 보리스 아쿠닌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중 무자비한 살인범들에게 쫓기게 된 신혼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2009년 8월 7일 미국에서 개봉되었다.

비하인드 영상

이 영화는 데이비드 듀시 감독이 '스타 2'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연출작이다.

영화 속 하와이 무인도는 실제로 푸에르토리코에서 촬영됐다. 하와이에는 실제로 무인도가 없기 때문이다. 하와이에서 일어난 다른 장면들은 모두 현장에서 촬영됐다.

푸에르토리코 열대 정글은 초목이 너무 무성해 제작진이 대형 장비를 반입할 수 없어 정글에서 벌어지는 일부 장면은 소형 카메라로 촬영됐다.

밀라 요보비치는 영화 촬영을 시작하기 6개월 전에 아이를 출산한 상태였고, 영화 촬영을 위해 아이를 집에 맡기고 남편에게 맡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