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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두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의 후임자인 노태우 대통령의 청산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1. 2차례 대통령을 역임하며 상당한 재력을 소유한 인물로, 권력과 사회적 영향력에 이어 경상도 출신 대통령으로서 경남·북도 유권자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남한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표도 가장 많은 두 지방은 역시 경상도 출신이다. 전직 대통령이 사면될 수 있다면 총선에서 여당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노태우는 관두환의 친구이자 후계자였다. 노태우는 1952년 4월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육군사관학교 시절 전두환, 정호와 함께 일했다. -용, 김보동 등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급생들이 함께 비밀군사조직 '잇신희'를 이끈다. 이들은 모두 훗날 중국 제5공화국, 제6공화국을 구성한 정치군인이자 정권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전두환은 노태우에게 모든 권력을 이양했다. 1980년 전두환의 후임으로 노태우가 국군 안보사령관이 됐다. 1981년 제2대 정무장관으로 입각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신설된 체육부 초대 체육부장관을 역임했고, 이후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노태우는 1985년 2월 더불어민주당 전국구의원으로 민주정의당 대표 의원이 되면서 정치권력의 중심에 들어섰다. 1987년 6월 10일 후임자로 미리 결정된 노태우 의원은 '6·29 선언'을 통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하고,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