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2년. 『주천기』는 검은 심연이 나타날 때마다 하늘과 세상을 파괴하고 우주를 다시 시작하는 천상의 재앙이 일어난다는 전설을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소설 속 여주인공 추월화는 환생한 임비와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1772년에 정식으로 결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