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주식 시세 - 차이나 드림쇼에 출연한 리나 씨는 어떤가요?

차이나 드림쇼에 출연한 리나 씨는 어떤가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암 소녀'로 불렸던 시안 고령 출신 소녀 리나(Li Na)가 투병으로 사망했다. 이 긍정적인 소녀의 짧은 인생을 떠올려 보자.

리나는 11세 때 '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오른쪽 다리 관절에 주먹만한 멍울이 발견돼 섬유조직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대퇴골의 골육종.

12살 때 보존적 치료에 실패해 리나 씨는 오른쪽 다리를 잃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13세의 나이에 의수족을 착용한 리나 씨는 산시성 탁구팀에 발탁됐다.

리나는 14세 때 시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해 가족들에게 큰 자랑거리가 됐다.

17세에 막 인생을 시작했지만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

리나는 19세 때 양쪽 폐로 전이된 골육종, 즉 진행성 악성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응급실에서 임산부에게 병상을 양보한 소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 소녀로 꼽혔다. 그녀는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차이나 드림쇼' 무대에 올라 'With You in My Life'를 불렀다.

20살이 되기 한 달 전인 2월 8일 오전 8시, 리나 씨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