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주식 지식 - '전장에 피는 꽃'의 전체 txt 세트를 다운로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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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미리보기:
고요한 아침, 상쾌한 모닝콜 초록빛으로 뒤덮인 군부대에 계속해서 울려퍼지고, 세상을 뒤흔든 슬로건은 새벽을 깨고 떠오르는 태양을 동반했는데...
눈이 내린다. -흰 벽과 에메랄드빛 벽이 만들어졌다. 군영 내 막사는 시찰하러 온 연대장 장레이쥔의 얼굴처럼 더욱 차갑고 엄숙했다. 반짝이는 가죽 부츠가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을 쿵쿵 울리며 5층 병영 전체가 리드미컬하게 진동하는 것 같았다. 장레이쥔이 무표정한 얼굴로 앞으로 걸어갔고, 크고 작은 각급 장교들이 조용히 그 뒤를 따랐다.
"삑삑삑삑삑삑...", 모퉁이 계단에서 여러명의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가 들려오고, 종이비행기가 미끄러져 내려와 장레이쥔의 발치에 착륙했다.
장레이쥔은 멈춰 서서 몸을 굽혀 고르지 않게 접힌 종이비행기를 집어들었다.
"삼촌, 돌려주실 수 있나요?" 조용한 복도에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때 장레이쥔은 자신의 허리보다 키가 큰 소녀를 발견했다.
하늘을 우러러보는 두 개의 작은 땋은 머리를 가진 어린 소녀의 큰 눈에는 생기와 아우라가 가득합니다. 장레이쥔은 손을 돌려 등 뒤로 종이비행기를 잡았고, 어린 소녀의 등장에도 얼굴이 훈훈해지는 기색은 없었다.
어린 소녀에게 "너는 누구 딸이냐"고 물었고, 어린 소녀는 아무 생각 없이 불쑥 내뱉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