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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 출전 정지 사유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는 주중 헤타페와의 라 리가 32라운드 경기 도중 경기장에서 난폭한 폭력을 행사해 심판으로부터 퇴장당하기도 했다. 현지 시간으로 2009년 4월 24일 오후, 스페인 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가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이는 포르투갈 수비수의 시즌이 조기 종료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현지 시간 화요일 밤 라 리가 32라운드에서 발생했다. 페페는 전반 88분 카스코로를 페널티 지역으로 밀고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포르투갈의 중앙 수비수는 곧바로 정신을 잃었다. 카스코로를 두 번 맞았습니다. 페페의 첫 번째 킥은 빗나간 것처럼 보였지만, 두 번째 킥의 스파이크가 상대의 등을 강하게 가로질러 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역시 카스코로에게 지면에 눕지 말고 즉시 일어나달라고 요청했고, 헤타페 선수들이 항의하러 나섰고, 페페는 오른주먹으로 알빈의 얼굴을 때렸다. 주심은 포르투갈에게 레드카드를 보여줬고, 페페는 카시야스와 다른 팀원들의 설득에 화를 내며 경기장을 떠났다.

페페는 코트를 떠날 때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네 번째 심판에게 “이 개자식 심판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해치려고 하는 것뿐이다”라고 소리쳤다. 볼은 데드 상태였다. 상대 선수 두 명을 공격하고 심판을 모욕하는 행위는 주심의 보고에 기록됐고, 이과인의 부저비터 이후 레드카드를 들고 있던 중앙수비수는 팀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코트로 달려갔다.

현지 시간으로 4월 24일 오후, 스페인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레드카드와 옐로카드에 대한 32차례의 항의를 처리하고 페페의 출전 정지에 대해 논의했다. 스페인 언론은 페페의 출전 정지가 6~10경기 정도가 돼야 하고 어차피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언론의 예측이 무리가 아니었음이 사실로 입증됐고, 징계위원회는 페페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는 바르셀로나와의 국가대표 더비를 포함해 남은 6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다음 시즌 첫 4라운드 출전 정지도 받아야 한다. 수비의 최고 핵심이 없다면 후안데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바르셀로나를 역전시키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페페는 엄중한 벌금과 10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희소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전에서 이과인의 옐로카드를 '디핑'했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징계위원회는 아르헨티나인이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 때문에 옐로카드가 취소됐다. 이과인은 옐로카드가 취소된 이후 누적된 옐로카드가 출장정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라운드 세비야전에 선발 출전해 팀에 계속 공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