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넷 공식사이트 - 경제 뉴스 - 삼성 리더들은 모두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나요?

삼성 리더들은 모두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나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개입 측근' 혐의로 구속됐다. 이재용(48) 삼성그룹 회장이 범죄 수사로 구속된 첫 번째 '수석'이 됐다.

그러나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는 삼성 리더는 그뿐만이 아니다. 아버지 이건희(삼성 2세대 회장), 할아버지 이병철(삼성 1세대 회장). 삼성)도 씻을 수 없는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하지만 미국 언론 CNN이 말했듯이 한국은 재벌에 대해 관대한 형량을 내려주는 전통이 있어 두 사람 모두 감옥을 면할 수 있었다.

3세대 지도자 이재용

뇌물수수, 공금횡령, 위증, 횡령금 은닉, 해외자산 은닉 등 '5대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지금의 '리더' 이재용부터 시작해보자. 이재용(48)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손자이자 이건희 현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로 지난해 삼성 이사회 이사 후보로 추천돼 공식 경영권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74세 아버지 이건희씨 뒤를 이어 삼성. 이건희 회장이 2014년 투병으로 몸이 마비된 이후 최근에는 이재용 회장이 사실상 삼성 총수가 됐다. 하지만 이재용의 삼성 이사회 직위는 능력이 아니라 혈통 때문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세 '리더' 리젠시

뇌물수수, 탈세 혐의로 선고, 가산권 다툼으로 말다툼, 성매매 알선 영상 공개

병원 침대 위에서 아들의 체포 소식을 접한 이건희 씨는 어떤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쇼핑몰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다툼을 벌였던 만큼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그는 두 번이나 형을 선고받았지만, 한국 내 삼성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전신탈출'이 가능했다.

1세대 '수장' 리빙저

그의 '속임수' 아들이 그를 밀수 혐의로 신고했고, 둘째 아들이 대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갔다.

삼성엠파이어에서는 어쩌면 불가능한 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처럼 그도 큰아들 이몽희 씨가 아버지의 밀수와 상속 문제로 인한 탈세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실명 신고서를 써 청와대에 보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1967년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이병철은 사임했지만 다행히 둘째 아들 이창희가 대신 책임을 지고 반년 동안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이듬해 2월 리빙자가 총통직에 복귀했다.